서식

유라시아 북부, 북미 북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, 인도, 동남아시아, 오스트레일리아, 남미해안에서 월동한다. 봄ㆍ가을 서해안 갯벌을 흔하게 통과한다. 적은 수가 낙동강, 순천만 등 남해안 하구 갯벌에서 월동한다.

행동

주로 갯벌에서 작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거나 도요 무리에 섞여 먹이를 찾으며, 움직임이 약간 느긋하다.

특징

검은가슴물떼새와 비슷하지만 몸 윗면에 흰색과 검은색 반점이 흩어져있다. 부리가 크다. 가슴옆부분의 흰색 반점이 비교적 넓다. 비상시 겨드랑이 위의 검은 반점은 다른 닮은 종과 구별되는 특징이다.

어린새

성조 겨울깃과 비슷하지만 몸 윗면의 검은색과 흰색 반점이 더 크고 명확하며 톱니모양처럼 보인다. 가슴과 옆구리에 가는 세로줄무늬가 뚜렷하다.

암컷

몸 윗면에 갈색 기운이 약하게 있고, 몸 아랫면의 검은색 부분에 흰색이 불규칙하게 섞여 있다.

성조 겨울깃

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엷은 흑갈색에 흰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(여름깃 보다 흰색 반점이 작다). 가슴에 가는 갈색 줄무늬가 있다.

닮은종

(검은가슴물떼새) 몸 윗면은 황갈색에 검은 무늬가 있다. 허리가 황갈색이다.